[왁자지껄] 나향욱 '시민은 개돼지' 망언 "자기가 뭐라도 된 듯 우월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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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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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시민에 대해 망언을 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경향신문 송현숙 정책사회부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있었던 나향욱 기획관의 망언에 대해 입을 열자 네티즌들은 "꼴 보기 싫다. 자기가 뭐라도 된 듯 우월감에 빠져서는... 저런 사람이 공무원을 하고 있다는 게 제일 넌센스다(ge******)" "다시 생각해도 열 받네. 국민 세금으로 연금까지 받아 챙겨 먹으려고 하네. 개, 돼지로 아는 XX가… 개, 돼지가 주는 돈을 왜 받으려고 그러냐. 취중진담 몰라?! 술 마시고 실언을 개뿔..?!(ro*****)" "저런 것들한테 우리 아이들을 맡기다니. 교육부 실망스러움(dl*****)" "어떻게 징계하나 끝까지 지켜보겠음(zi******)" "술 취하면 본심이 튀어나오지 거짓말이 튀어나오는 일은 없다(so*****)"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7일 나향욱 기획관은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 '민중은 개돼지'라는 망언을 했고, 심각성을 느낀 해당 기자들이 그날의 일을 기사화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는 나향욱 기획관을 대기 발령냈고, 1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그의 출석 문제로 39분 만에 파행되기도 했다.

현재 나향욱 기획관은 본가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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