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결승서 김승섭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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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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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의 올해 상반기 e스포츠 리그 ‘EA SPORTS™ 피파 온라인 3 아디아스 챔피언십 2016’ 결승전에서 김승섭이 강성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성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의 결점 없는 경기력을 펼치며 전승 기록을 지킨 김승섭은 이로써 3년 간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과 상금 5000만 원을 획득했다.

결승 경기는 모든 세트가 1골 차 또는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리는 등 팽팽했다. 김승섭은 첫 세트에서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가로채는 등 상대의 공격 흐름을 읽는듯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전반 초반 강성호의 수비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앙 패널티 에어리어로 침투, 선취 골과 함께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열 번째 키커까지 이어질 정도로 숨막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김승섭이 좌측으로 향한 강성호의 슛을 막고 좌측 하단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평소 자주 사용하던 중앙 침투 전략 대신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패턴으로 강성호의 철벽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코너킥 세트피스를 발판 삼아 결승골을 만들었다.

김승섭은 “지난해 준우승 후 마음을 강하게 다잡고 연습에 집중했더니 간절히 원했던 우승을 이뤘다”라며 “중국에서 열리는 EA챔피언스컵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상위 세 명의 선수 김승섭, 강성호, 김정민은 이달 23일, 2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진행되는 ‘EA Champions Cup 2016 Summer(이하 EA챔피언스컵)’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챔피언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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