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되는 유물은 △태극기 자료 △‘호랑이’ 한반도 자료 △백두산 자료 △신흥무관학교의 교재 △순국선열들의 유묵과 문헌자료 등 모두 150여 점에 달한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자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이준 열사는 한말의 항일애국지사로, 1859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독립협회에 참여하고 공진회, 헌정연구회 등을 조직했다. 1907년 고종의 밀령으로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헤이그에 도착하였으나, 일본 측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하고 순국했다. 그 공로를 인정해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오영훈 의원은 “이준열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관람함으로써 순국선열의 숭고한 조국애를 다시 한 번 기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영훈의원과 재단법인 리준만국평화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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