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11회’최란,소이현 보고“살려주세요.내가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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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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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11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1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11회에선 박복자(최란 분)가 강지유(소이현 분)를 보자 살려달라고 비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박복자는 귀국해 공항에 있었고 채서린(김윤서 분)이 박복자를 데리러 갔다.

박복자는 공항에서 빠져 나와 강지유가 예전에 살던 집으로 갔다. 그 집은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박복자는 경찰서로 갔다.

경찰서에서 박복자는 강지유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알았고 경찰과 함께 강지유가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갔다.

박복자는 강지유 집에서 송현숙(김서라 분)이 차려준 밥을 먹었다. 이 때 강지유가 돌아왔다.

박복자는 강지유를 보자 싹싹 빌면서 “살려주세요. 내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식탁 밑으로 숨었다.

송현숙은 강지유에게 박복자에 대해 “예전에 우리 집 가정부야”라며 “아줌마! 전에는 지유 그렇게 예뻐 하더니 왜 그러세요?”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박복자를 기억하지 못하고 “아줌마 괜찮아요. 그러니 마저 식사하세요”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비록 치매를 앓고 있었지만 예전 요리 실력 등은 그대로였고 사회 생활을 하는 데에 지장은 없었다.

박복자는 그 날부터 강지유 집에서 가정부 노릇을 다시 했다. 박복자는 강지유에게 “지유야! 너 결혼한다는 남자 언제 오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듣고 강지유는 박복자에게 “아줌마! 제가 결혼할 남자가 있었던 거죠?”라며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물었다.

채서린은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치매 요양 시설을 모두 뒤져 어머니 찾아”라고 지시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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