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속 가능 마을공동체 붐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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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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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역 주민이 내가 사는 동네의 특별한 이야기를 홍보물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붐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2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남아트센터 뮤즈홀에서 모두 10회 과정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을공동체, 스토리텔링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3.4 행복마을, 섬마을 사랑하는 모임 등 10곳 마을공동체의 22명 활동가다.

전문 강사가 ▲글쓰기의 시작과 종류 ▲인터뷰 방법 ▲주제에 맞는 글쓰기 ▲글쓰기 응용 ▲일상에서 글쓰기 ▲다른 프로젝트 북 감상 ▲문단 채우기 ▲자기 글 발표와 수정 ▲프로젝트 북 수정과 발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을 마친 후 오는 10월께 마을공동체별 활동 이야기를 담아 1권의 프로젝트 북 홍보물을 엮어낸다.

프로젝트 북은 오는 10~11월 마을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인 ‘제4회 행복마을 한마당 축제’ 때 마을공동체를 널리 알리는 자료로 활용된다.

지역 주민에 전파돼 마을공동체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많은 주민의 참여를 끌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인 자치행정과장은 “마을의 삶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성남시 마을의 고유한 색깔을 입혀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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