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알려진 뮌하우젠 증후군이 화제다.
12일 의학백과에 따르면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주로 신체적인 징후나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서 자신에게 관심을 이끌어 내는 정신과적 질환을 말한다.
징후가 나타나는 신체기관이 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며 임상적으로는 복부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원인은 환자가 어릴적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배척을 당했던 과거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박탈감을 의료진으로부터 회복받은 경험을 토대로 강박성향을 띄게 된다.
증상은 우울과 반항적 성격의 심리적인 형태와 구토와 복통 등을 호소하는 신체적 징후로 나뉜다.
치료는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가 실제 신체적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별진단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환자의 과거력을 파악하고 진료 기록도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의 대응을 위해 이들의 호소에 적극적으로 말려들지 말고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해 줄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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