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대학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열리고 있다.
포럼 대표인 홍일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결성되어 우리 사회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미래세대의 참여”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노력은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의원은 작년 6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우리들 공동의 집을 돌보기 위해’라는 제목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회칙을 소개하며, “교황은 회칙을 통해, 우리 시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인 기후변화 문제를 환경, 사회, 경제, 정치, 재화의 분배 등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국제적 문제로 규정하면서 유례없는 생태계의 파괴가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더불어 사는 공동의 집인 지구를 지키는 일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는 “기후변화 문제를 당대의 인간과 국가, 공동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이슈로 바라본 것이며, 종교를 초월하여 우리시대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가 얼마나 절박한 문제인지를 알리고 있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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