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지막 무대에서 당신의 춤사위를 그리다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지난해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인간문화재 故정재만을 추모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故정재만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오른 무대였던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의 기획공연 ‘명인동감(名人同感)’의 무대와 같은 장소에서 약 2년여 만에 아들의 춤사위를 통해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3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 무대에 정재만 춤 보존회(회장 정용진)의 故 벽사(碧史) 정재만의 추모공연 ‘그날의 기억 碧史 정재만’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故정재만 선생의 대표적인 전통춤인 살풀이춤, 승무, 큰태평무, 광대무를 무대에 올린다. 故정재만 선생의 생전 육성과 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추모의 시 영상 등 스승의 대한 존경과 그리움 또한 전할 예정이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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