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16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인근에 위치한 물썰매장을 개장한다.
지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하여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안산시썰매장은 여름철 물썰매장으로 거듭나 고객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안산물썰매장은 지난해만해도 2만700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수원, 시흥, 광명 등 인근 시에서 찾을 정도로 안산의 대표 명소가 된지 오래다.
공사는 만약에 있을 미연의 사고를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 야외수영장 및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추가 운영, 물썰매 이외에도 다양한 놀이시설을 제공한다.
4호선 초지역과 연계한 입지여건으로 교통편의는 물론 시내버스 77번 초지역 하차지점으로 이용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은 5000원, 어린이는 4000원이며, 단체는 평일 사전예약 하루 선착순 500명에 한하여 50% 할인해 준다.
운영기간은 개장일인 오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을 지난 9일 개장하여 주말 8000여명의 입장객 수를 기록하며 안산의 대표 물놀이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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