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12일 본점 정보자료실에 소장해왔던 도서를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도서는 국민은행 여의도와 명동 본점에 있는 정보자료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선별한 금융·경제 관련 전문 서적과 외국어 원서, 교양도서 등 2만5422권이다.
국민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서 디지털 사업에 활용하는 한편 도서를 필요로 하는 군부대와 정보 소외 지역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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