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2015년 12월 9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긴급누수 저감사업으로 2015년말 63.8%에서 75.6%로 유수율이 11.8%를 향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유수율이란 보령댐에서 산 수돗물 중 군민에게 요금을 받고 공급한 수돗물의 비율을 말한다,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대비 5월말 기준 월간 약 7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157천톤의 수돗물을 절약한 것으로 앞으로 이상기후 등으로 야기되는 가뭄 대처에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하여 배수지의 유입‧유출 계량기 16개소, 누수탐사 및 복구 300여건, 감압밸브 10개소, 유량조정밸브 5개소를 완료했다.
또한 노후관로 10여km를 정비하였으며, 노후관로 정비는 누수가 심한 광천읍 원촌,삼봉일대의 구역을 잡아 전체관로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군은 누수 보수 및 소규모 노후관 개량사업을 위한 국,도비 확보와 함께 유수율 향상을 위한 연차적 사업추진을 통해 누수를 대폭 줄이고, 깨끗한 수도관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광천읍 노후관 교체 사업구간의 주민들이 사업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2017년부터 시행되는 홍성읍 상수관망 구축 공사에도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