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너 그리고 나' 핫한 컴백 무대…첫 방송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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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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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1일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를 강타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자친구는 오늘(12일) 오후 8시 생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이날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와 ‘바람에 날려’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의 한 구절인 ‘나빌레라’라는 표현을 인용해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본격적인 첫 방송에 앞서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첫째, 여자친구의 컴백무대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학교시리즈 3부작을 끝낸 후의 변화이다. 밝고 건강한 소녀의 여자친구가 한 뼘 성장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 레트로 무드에 트렌디를 더해 상큼함과 러블리를 겸비한 ‘2016 레트로걸’로 변신했다.

스쿨룩에서 레트로룩으로 갈아입은 여자친구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띈다.

둘째, 앨범 공개 전부터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의 나빌레라가 인용돼 노래의 킬링파트로 급부상했다. ‘나비처럼 날아 나나나 나빌레라’가 귀에 쏙 들어오며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노랫말로 신곡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나빌레라’를 인용해 한 마리의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해내며 소녀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셋째, 여자친구의 컴백무대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퍼포먼스다.
기존 ‘파워청순’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귀엽고 여성스러운 부분이 추가돼 여자친구만의 매력이 집결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잘 부탁해춤’, ‘디스코춤’, ‘나비춤’ 등 노랫말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포인트 안무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컴백에 청신호를 밝힌 여자친구는 오늘(12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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