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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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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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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경기도 시흥시(김윤식 시장)가 건강도시추진본부가 지난 8일 ‘2016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사례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안전보건 강사로 양성하고, 그 수료자가 산업현장을 방문해 자국민에 자국어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사례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시흥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재해율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실정으로, 언어 소통의 어려움, 문화 적응의 미흡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건강도시추진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산업장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하겠다. 또,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이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업장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영리단체 등에 지원한 공모 사업의 우수 사례를 평가했다.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사례발표대회 대상]

 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며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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