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재능교육]
그간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던 시낭송 대회를 인터넷과 SNS 문화에 익숙한 요즘 대학생 계층을 겨냥한 온라인 대회로 획기적인 변화를 꾀했다.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능교육, 재능시낭송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열정적이고 참신한 시낭송이 답지했다. 주최측은 참여 열기를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시상 인원을 늘려, 12명의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치열한 동영상 심사를 거친 끝에 대상은 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를 낭송한 김중엽(고려대학교 4학년) 군에게, 금상은 강희락(울산대학교 2학년) 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외에도 은상 2명, 동상 4명, 장려상 4명이 각각 선정됐다. 대회 시상식은 7월 21일 재능교육 본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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