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마리나 디자인 향상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 경기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한국 마리나 시설 디자인 향상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한국지부와 한국항만협회가 주관하며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마리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되짚고 마리나 디자인을 선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와 국내 마리나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국제세미나와 국제협회와의 협력 프로젝트 추진이 우리나라 마리나 항만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