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송도 공동구 기반시설, 재난·안전사고 예방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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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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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지하 공동구 기반시설의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구 지하 공간에는 전기, 상수도, 통신, 중수도, 열배관 등 10개 주요시설이 밀집돼 설치되어 있어 재난 발생시 송도 국제도시내 주거·상업·교육시설 및 업무시설 등 도시기능을 마비시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다.

경제청은 기존에는 재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의 한 종류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상황 발생시 개인별 역할 숙지상태 및 출동 후 초동 조치까지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지는지 불시에 점검하는 '실제 출동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재난(사고)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용시설 관계자의 응소훈련도 함께 벌이고 있다.

침수대비 훈련[1]


이와함께 재난 안전사고 대비 모의훈련 뿐만 아니라 공동구 내부 환자 발생 시 긴급구조 활동을 위하여 인천공단소방서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였으며, 공기호흡기 사용법을 수시로 숙지, 신속한 인명구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경제청은 특히 올해 하반기 우리시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 송도 공동구의 국가중요시설 지정을 협의하고 있어, 내년에 국가중요시설의 지정이 완료되면 군‧경 협정서 체결과 대테러 훈련도 계획하고 있으며, 합동 훈련의 경우 외부 침입 및 시설물 파괴 등 복합 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훈련도 실시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송도국제도시 공동구 기반시설의 재난·사고 예방과 강화를 통해 국제도시의 안전과 시민생활의 편의 도모를 위해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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