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SK케미칼은 지난 11일 JW신약과 자사의 독감 예방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공동 판매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병·의원, JW신약은 피부과·비뇨기과·성형외과 등 개원가 판매를 각각 맡는다.
스카이셀플루는 세계 첫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이다. 독감을 일으키는 A형독감바이러스 2종(H1N1·H3N2)과 B형바이러스 2종(야마가타·빅토리아) 등 4종을 예방한다.
지난해 8월 출시됐으며, 작년 한 해 36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가 팔렸다.
백승호 JW신약 부사장은 "회사의 영업과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광현 SK케미칼 LS비즈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보여준 스카이셀플루의 저력이 진일보한 기술력과 다양한 접종처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