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방문 전 예방 접종 철저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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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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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국 4~6주 전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파상풍, 장티푸스 예방접종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전 세계 스포츠 대축제인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눈 앞에 다가오는 가운데, 황열 등 각종 감염병에 주의가 요구된다.

브라질은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병병인 A형간염, 장티푸스와 모기가 옮기는 황열,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브라질 대부분 지역이 황열 위험 지역으로 올해 3월부터 크게 유행하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H1N1)가 남반구의 겨울 시기인 9월까지 지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9월 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리우패럴림픽을 대비해 브라질 방문전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철저히 받을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로 출국하기 4~6주(최소 2주) 전에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 등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내원해 방문할 지역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의사 상담 후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파상풍(성인용), 장티푸스 등을 접종 받아야 한다.

황열 백신은 전국 12개 검역소 및 5개 검역지소와 국제 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의료기관 확인 후 본임부담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그 외 A형간염 등 예방접종약품은 의료기관에서 제한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료기관 방문 전 약품보유 및 백신접종가능 등을 확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도록 한다.

한편, 말라리아 예방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지역만 방문하는 경우에는 처방 받을 필요가 없으나, 그 외의 위험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 방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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