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판로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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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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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부산지방우정청-(재)부산경제진흥원 업무협약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조성하는 등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26층 회의실에서 창업기업 아이디어 제품 발굴을 통한 창업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 부산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내 창업기업의 창의혁신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제품 판매장 위치도.[사진=부산시]


또 이번 협약으로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오는 10월 개소 에정으로 구(舊) 광복동 우체국 건물(중구 광복로 1가 24-1)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조성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시장검증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판매장은 부산시가 창업기업 판매지원을 비롯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지방우정청은 구(舊) 광복동 우체국 공간을 사용하도록 하고, 우정서비스 편익을 제공한다. 또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우체국 쇼핑매장을 포함하여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효율적인 창업기업 유통망 확보 정책이 되고 부처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판매촉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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