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티켓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야간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킹키부츠’ 제작사 측은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야간 티켓 오픈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티켓 오픈은 일반적으로 오후 시간대에 이뤄지는 티켓 오픈보다 많은 관객들의 티켓 예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CJ E&M 관계자는 “무더운 밤을 활용해 뮤지컬 ‘킹키부츠’를 사랑하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좀더 편하게 만나볼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리는 뮤지컬로, 제리미첼의 연출과 신디로퍼의 작사·작곡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휩쓸었다.
공연에는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등이 출연한다.
한편, 9월 2일 첫 공연을 구매한 관객 전원에게는 감사 선물로 지난 시즌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춤추는 절대반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공연은 9월2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