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동원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상하이지수가 올해 1월 2638포인트로 저점을 기록한 뒤 현재 3000선 근방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 소로스, 카일 베스 등 헤지펀드 큰 손들의 '중국 흔들기'도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로 위안화가 흔들리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도 커졌지만, 금융위기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발 금융위기가 찾아 온다면 빨라야 2019년일 것"이라며 "지금은 변동성 장세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매수' 관점의 투자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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