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2일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시는 관련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실무위원원회를 열고,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 안전도시 사업 이해, 분과별 토론 등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안전도시실무위원회는 안전도시협의회 산하 조직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자를 중심으로 재난안전, 범죄안전, 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산소방서, 단원·상록경찰서 등 관내 안전관련 13개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등 16개 민간단체가 참여, 관내 안전관련 모든 민·관이 안전한 안산을 위해 힘을 뭉쳤다.
또 실무위원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 분과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각 분과별로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실질적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 시장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 속에서 모든 기관이 상호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질 때 보다 안전한 안산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안전도시협의회를 중심으로 안전한 안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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