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만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50분 가동, 10분 휴식하게 된다.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 20㎝이다. 돌고래, 해적선, 야자수버킷, 돛단배 등 어린이 물놀이시설 10개와 유아용 풀도 설치됐으며, 모든 시설은 안전검사를 받았다.
물놀이장 주변에 오름놀이터와 관망 시설인 트리하우스, 유아대피소 등을 갖춰 어린이들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주변에 그늘막 10곳과 샤워장, 탈의실(남·여) 1곳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7명과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이 도심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물놀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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