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협·상지대", "닥터 명예이장" 위촉 행사…정기적 재능나눔 의료봉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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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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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하나의 마을만들기 닥터 명예이장 위촉”…체계적인 한방의료 지원…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

[사진=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의 재능나눔 의료봉사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영월읍 거운리 마을회관 등 6개 마을에서 실시된다.

상지대 한방병원과 영월군, 농협 영월군지부, 영월농협, 한반도농협이 공동으로 펼치는 의료봉사에는 상지대 의료진 180여명이 참여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고령농가,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를 펼친다.

의료봉사대는 6개조로 나누어 의료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3000여명으 대상으로 침과 약제, 뜸 등의 의료 시술을 제공해 오랜 농사일로 얻은 척추 및 관절 질환, 한방내과, 만성 근골격계 질환 등의 고질병을 중점 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영월군과 농협, 상지대는 보다 체계적인 한방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기적인 재능나눔 의료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또하나의 마을만들기 닥터 명예이장 위촉” 행사를 실시했다.

위촉식에서 박선규 영월군수는 이용범 상지대 한방병원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고, 이 교수는 의료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한방진료 실시를 약속 했다.

'명예 이장 위촉식'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인 되는 행사로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어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도·농간 상호교감과 소통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범국민 도-농 협동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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