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정몽규 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 협회장으로 추대된 정 전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지난 2013년 회장 선거 당시 4명의 후보자가 경쟁했으나 이번엔 경쟁자가 없다.
정 전 회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회장 선거에서 직접 투표 결과 106명 선거인단 중 과반인 54명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당선된다.
한편 정 전 회장은 지난 1994년 울산현대 구단주를 맡아 축구계에 입문한 뒤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했고,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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