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닥터스에서 김수철은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다. 유혜정은 자동차를 운전하며 옆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김수철을 바라보고 홍지홍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선생님 저 출근해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이 “누구랑?”이라고 묻자 유혜정은 “저 막 나갈 때 친구랑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너는 그런 친구와 어울리지 말라고 했지?”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친구랑 어울리지 말라고 하면 안 되죠”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김수철 긴급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은 일단 성공했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한 고비 넘겼어. CT 한번 찍자”라고 말했다.
CT 촬영 결과를 토대로 정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수술실에 들어올래?”라고 물었다. 유혜정은 “들어오지 않을래요”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김수철에게 “홍 선생님이 수술하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김수철은 “나는 싫어”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홍 선생님 정말 잘 하는 의사야”라고 말했다. 김수철은 “네가 수술실에 들어와줘”라며 “해 줄거지?”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할게. 내가 네 옆에 있어줄게”라고 답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저도 들어가요”라고 말했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김수철 수술을 하던 중 피가 튀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둘은 무사히 김수철 수술을 마쳤다.
SBS '닥터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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