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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나향욱 파면에 진중권 교수가 일침을 놓았다.
진중권 교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나향욱 파면에 대해 “연금, 퇴직금도 아깝다”고 말했다.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저녁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말한 것이 알려져 국민적인 공분을 불러일으켰고, 교육부는 결국 나향욱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
나향욱 파면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수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들은 나향욱 망언에만 분노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와 취업난, 고용 불안, 양극화에 대해 분노하고 있고, 정부는 이런 것들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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