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도시 공간과 예술가가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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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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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문화재단, 용일시장‘공유공간 팩토리얼’대상 프로젝트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재)인천문화재단(대표:김윤식)은 용일시장 공유공간 팩토리얼과 함께 용일시장 일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레지던스 공간과 프로그램을 매칭하는 형태로 시작된 레지던스 프로그램(Part2)은 지역 내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실험을 가능케 하고, 지역주민과의 접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역형 레지던스 모델을 추구해왔다.

이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가진 주체를 대상으로 하는 Part1 지원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다.

올해 선정된 ‘공유공간 팩토리얼’의 경우 오랜 세월동안 시장의 기능을 잃어버렸던 용일자유시장 일대에 인천 남구의 청년활동가들과 기존 지역공동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공유공간이다.

작업실, 공유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용일시장 주민들과 예술인, 청년들과 함께하며 잊혀졌던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8일(월)부터 25일(월)까지 잊혀진 도시 공간에 대한 관심과 시간의 켜를 살피며 새로운 실험을 해나갈 참여 작가들을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소규모의 작업실(레지던시룸 14.85, 공용공간 148.5)과 최대 55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으며, 개인 작업과 함께 공유공간 팩토리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Part2)의 참여작가 모집은 22()부터 25()까지 접수하며, 용일자유시장 일대의 흥미로운 공간과 스토리를 전달하여 관심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도모하고자 14() 2시부터 용일시장 내에 위치한 공유공간 팩토리얼에서 현장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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