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과 약속했던 53개 공약사업을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민선6기기 취임 시 5개 비전 걸친 53개 핵심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임기 상반기 동안 26개 과제를 완료했다.
특히, 당초 4년 임기 내 이루겠다고 약속한 2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의 경우, 지난 4일 현재 1만9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과 2년만에 목표의 99%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모락산 둘레길 조성,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기 개통, 창업지원센터 설치‧운영,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립, 장난감도서관 개관 등 눈에 띄는 공약사업들도 상반기에 모두 완료함으로써,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겠다는 약속 실현에 더욱 가깝게 다가선 상태다.
김 시장의 전체 공약대비 이행률은 7월 현재 50.9%, 목표대비 달성도는 90.9%였다. 공약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도 주민들에게 직접 승인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적 절차를 가장 잘 이행하는 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의왕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시민들이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추신실적을 시 홈페이지에 6개월 단위로 게시하고 있으며, 시민평가단도 운영해 공약의 완료, 변경 등 공약 추진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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