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를 구매할 비용이 없어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 청소년들이 발견되고,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하여 학교 출석을 하지 못하는 학생이 발견되는 등 저소득 여학생 생리대 문제는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인천 지역에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여학생들이 약 5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함께 저소득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의 후원금 25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신현원창동 지역 저소득 여학생 35명의 위생용품을 제공하는데 전액 사용되게 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인천화력본부 황중기 팀장은 “한창 학교에서 즐겁고 공부하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교제를 나눠야할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문제로 학교수업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적은 후원금이지만 해당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는데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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