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남)이 11일 폭우피해를 막기 위한 수해대비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폭우로 인한 위험요소가 많은 고천동 일대 도로변 배수로 100여m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모래 5톤을 구입, 수방용 모래주머니 1000여개를 만들어 집중호우 피해시 응급복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집중호우때 마다 예찰활동을 실시했고, 동절기 폭설 때에는 제설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안전 선봉대 역할을 해왔다.
김영남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우에 대비해 배수로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앞으로도 예찰 및 사전대응 활동을 강화해 방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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