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메디컬 허브 조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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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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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의료기술벤처 7개회사 1700억 투자협약

 

아주경제 윤소 기자 =오송 바이오메디칼 허브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계획 변경'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거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고시함에 따라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고시로 단지의 조성, 입주기관에 대한 지원, 규제 특례에 관한 사항에 대해 법적 혜택을 받게 되어 기존 MOU 체결 외국연구기관과 기업은 물론, 의료・연구기관 등의 연구시설과 민간 R&D 기업의 유치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정・고시됨에 따라 생명과학단지내 1천131천㎡의 부지에 첨단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연구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인프라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첨단의료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설립 등 단지 지원기능도 완료할 계획이다.

오송첨복단지 주요 설치시설(첨단의료 클러스터)은 ▲ 핵심시설(코아인프라)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이며, ▲ 연구지원시설에 바이오리소스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 민간입주시설에 벤처연구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편의시설), 대학연구소, 국내외 연구기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6대 국책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들어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생산용지 분양이 이미 완료 됐으며, 2010년에 6대 국책기관이 이전할 계획에 있다"며 "2012년에 조성이 완료되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칼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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