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원스톱 지원으로 쌀과자 미국 수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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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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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현지화, 홍보물 제작, 거래선 발굴 등으로 9백만 불 상담 성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2일 aT의 원스톱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한 쌀과자의 미국 수출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뉴욕식품박람회 등에서 9백만 불이 넘는 계약 상담 성과를 거둔 쌀과자는 지난 6월 수출한 3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이 KeHE 등의 대형벤더를 통해 미국 전역으로 유통될 경우 보다 많은 수출이 기대된다.

쌀과자가 첨가물이 거의 없고 가공공정이 적어 미국 현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임을 착안하여 뉴욕 aT센터에서는 제품 포장디자인을 현지시장에 맞게 개선하는 컨설팅을 지원하였고 지난 5월, 「aT 스마트 스튜디오」에서는 고품질 사진과 영상 홍보물을 제작한 후 미국 유통업체와 벤더에 적극 홍보하였다.

거래선 발굴(박람회 참가지원)[1]


「aT 스마트 스튜디오」는 농식품 1단계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농가와 식품업체의 홍보지원을 위해 제품사진 제작,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마케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6월에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포장이 개선된 쌀과자 첫 물량이 수출길에 올랐으며 KeHE 벤더박람회, 뉴욕식품박람회에도 출품하여 Shoprite, Shaw's market 등과 9백만 불이 넘는 계약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공사례는 「aT 스마트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국시장 정보 조사, 제품 포장 및 라벨의 현지화, 박람회 참가 지원, 대형유통업체 개척 등 aT에서 제공되는 원스톱 수출지원사업을 톡톡히 활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aT 김재수 사장은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농식품이 아직도 많다”라며, “aT는 우수한 국내 농수산식품을 수출국 현지 실정에 적합하게 맞춤 지원하여 이와 같은 수출 성공사례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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