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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26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고령자와 독거노인 보호에 벌 벗고 나섰다.
시는 한발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무더위쉼터 일제점검에 이어 11~12일까지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여부를 재점검하고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폭염 시 대처 요령 안내 등 지속되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한 문자서비스로 주민들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발령상황 및 행동요령이 전파될 수 있도록 마을 이장단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또, 27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마을별 지정해 취약노인과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면서 심혈관계 질환 환자와 고령의 어르신들을 집중 관리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및 폭염 취약계층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 하고,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면서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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