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감염병 위기 대응 심포지엄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메르스 사태 1주년을 맞아 사후관리 및 감염병 위기 대응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1일 킨텍스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패널 참가자는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장 최보율 교수,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 부본부장, 고양시 관내 5개 대형병원(명지병원,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과 고양시의사회, 고양시의원, 덕양구보건소장 등 감염병 담당 공무원 및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 현재 감염병 관리 시스템 실태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보완해야할 사항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구축하기 위해 3시간에 걸쳐 심도 깊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염병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등 유관부서 네트워크 활성화와 재난대응 매뉴얼 구체화 및 감염병 환자 격리 수용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전문가 인력 배치 등에 대한 토론이 주로 이루어졌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감염병 담당자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고양시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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