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꿈의 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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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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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 하는 온 마을 꿈의 학교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진로센터는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의 하나인 ‘꿈의 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는 고양국제고를 비롯해 신일·서정·고양·백석·백신중학교 등 7개 분과 80여명의 학생이 ‘꿈의 학교’ 계획 수립과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각자 준비한 자료로 조별 토의를 진행, 분과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 담긴 꿈 상자를 하나씩 만들어와 서로 바꾸어 보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토의를 거쳐 앞으로 꿈의 학교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발표했으며 이를 계기로 온 마을 교육 공동체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온 마을 교육 공동체 꿈의 학교 길잡이 멘토로서는 환경공학자 최훈근박사, 에스제이엔터테인먼트, 디지털핸즈,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 글로브포인트, 한국애니메이션 예술인협회, LMC쿠킹랩 등이 활약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꿈, 진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진로진학지도자로 참가한 분과별 담임교사는 “꿈의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하고 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하는 등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에 놀랐고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의 학교’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멘토 등 지역 여러 주체가 모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온 마을 교육 공동체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미술, 동물, 스포츠, 게임, 애니메이션, 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 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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