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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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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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도로 정책방향 등 중장기 도로정책 추진방향 제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안)’에 대한 연구기관과 업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3일 오후 3시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은 도로 정책의 기본목표·추진방향과 국가간선도로망의 건설·관리 투자방향 등을 제시하는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그간 국토부 산하 국토연구원이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로교통 현황과 성과에 대한 평가, 향후 여건변화와 정책방향 등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제와 안전, 행복, 미래를 핵심가치로 △효율적인 투자로 경제성장 지원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 △원활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미래도로 구축 등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에는 고속도로 5000km 시대가 열려 전 국토의 78%, 인구의 96%가 30분 내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교량의 내진보강을 완료하는 등 도로안전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간선도로의 혼잡구간을 41% 줄이고, 스마트톨링 시스템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도로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미래 메가트렌드를 토대로 도로분야의 핵심 이슈를 분석해 △자율주행과 AI 기반의 도로 실현 △에너지 생산 도로 △유라시아 1일 생활권 등 7대 미래도로 비전도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와 함께 관계기관 협의,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계획안을 마련,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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