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20회 충청남도 무용제 대상에 ‘로 댄스프로젝트 무용단’이 올랐다.
충남 무용제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무용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 무용 인재 발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 있는 무용 경연대회다.
이번 무용제에는 △홍지선 무용그룹 △서미선 발레단 △송한나 무용단 △로 댄스프로젝트 무용단 등 4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선보였다.
대상을 차지한 로 댄스프로젝트 무용단은 ‘눈에 보이는 세상은 진실이 아닌 허상일 뿐이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 ‘검은 숲’을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이 무용단은 지난 2014년 최고안무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단체로, 노정식 단장과 권다애, 김규진, 김희정, 박정휘 등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 수상으로 로 댄스프로젝트 무용단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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