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차질없는 환경시설운영 위한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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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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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소 현장점검 강화 및 신임 이사장 임명시까지 간부급 직원 하계휴가 자제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경녕)은 신임 이사장 임명시까지 당면 업무의 차질없는 진행과 최적의 시설관리를 위하여 ‘이사장 궐위(闕位) 중 당면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비상 상태에 준하는 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공단은 13일 이경녕 이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이사장 궐위와 하계휴가 등으로 자칫 해이질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바로 잡는데 간부직원들이 솔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공단의 가장 우선하는 당면업무는 이사장 재임명에 관한 사항으로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 및 모집공고 등 모든 절차를 조속히 처리하여 8월 안 재임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진행사업의 완벽한 운영, 안전사고 예방, 직원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팀장, 사업소장은 이사장 궐위 중에는 휴가일수를 자발적으로 조정시행토록 하였으며, 안정적 시설관리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본부장 및 사업소장은 일일 현장점검을 확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녕 이사장 직무대행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정한 조직의 역량은 위기시 보여진다”며 “전임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제4대 이상익 전 이사장이 지난 11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신임 이사장 임명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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