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대에서 새누리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면서,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을 줄이는 대신 청년 최고위원을 신설해 선출키로 했다. 단, 청년 최고위원 45세 미만 청년 당원과 일반 유권자만 투표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의 희망 복원만이 정권재창출을 위한 길"이라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청년최고위원직의 제도화는 그야말로 정치적인 실험이요, 당과 청년세대의 크나큰 간극을 좁히려는 간절함의 반영"이라며 "이번이야말로 전시성 실험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모든 후보는 그 자리가 갖는 의미와 책임감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 "‘청년에 대한 책임’을 새로이 하겠다"면서 "고용절벽 앞에 낙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 모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아울러 "청년의 정체성·위상을 새로이 하겠다"며 정당 안에서 청년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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