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단체연합회,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의

여름휴가 인천 섬에서 보내기 운동 등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는 12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인천센트럴프라자호텔에서 지역 경제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29일에 출범한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등 12개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 중이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날 연합회 회의에서는 경제단체 대표들이 여름휴가 및 기업 워크샵 등 단체 행사 인천 섬·해수욕장에서 보내기 운동 등 인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의[1]

인천시 관계자도 관련 회의에 참석하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정책 변경 및 아이디어 우수제품 판매장 예술회관역 이전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하였으며, 인천종합비즈니스 센터 활용방안에 대한 각 경제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고 수용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연합회는 회의 후 유정복 인천시장을 초청하여 오찬을 가지며 연합회 회의 내용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맡은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이날 회의에서"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브렉시트와 같은 대외악재가 겹쳐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천 경제 또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며 "인천경제단체들은 인천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여름 휴가 인천에서 보내기 운동 등 인천 내에서의 소비 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은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월 출범식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경제단체연합회 회의에 참석하는 등 인천시에서도 인천경제단체연합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며 "인천지역 경제단체들은 인천시와 함께 이번 인천경제 활력 회복 운동을 진행하고, 다른 이슈에 있어서도 인천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 성과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