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연구개발(R&D)을 선도할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 착공식에는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지역 국회의원,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 출연기관의 지역조직인 광주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센터는 부지 2만3150㎡, 건축 연면적 5111㎡(지하 1, 지상 3)로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는 국비 132억, 시비 115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2억원 등 총 269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 연료,가스, 고체폐기물 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바이오에너지와 에너지 저장(대용량 2차 전지) 분야 등 핵심 기술의 실증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지원, 산업화 등 광주지역 에너지 관련 산업화를 주도할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금 광주는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역동적 추진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착실히 다져온 에너지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위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역량이 더해지면 광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폭과 깊이는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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