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임지연이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한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임지연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여주인공 김미풍 역을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김미풍은 '평양 된장녀'라 불리는 평양무용대학 학생.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 하루 아침에 정든 고향을 등지고 한국에서 탈북녀로 살아가게 된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간신', '키오브라이프', SBS 드라마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임지연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북한 사투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북 출신 1000억 원대 자산가가 우연히 자신의 후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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