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30개 전문대학 총괄책임자를 포함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대학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실습,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산학협력의 사회적 기여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전문대학 LINC 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변모시키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현장 적응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대학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 창업교육,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연계교육과정을 확산시키는 한편 대학이 가진 기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기술 지도 등을 활성화해 기업 경쟁력 및 지역사회 활력 등을 높이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지난 2월 기준 학생들의 현장실습 이수 비율은 평균 80%, 산학협력 가족회사 수는 2만648개, 중소기업 기술지도 건수는 2368건, 기술지도 업체수는 410개로, 2012년 2월 사업 개시 전인 현장실습 이수 비율 42.3%, 산학협력 가족회사 수 1만1686개, 중기 기술지도 건수 109건 등에 비해 수치가 뛰었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이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핵심적인 주체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LINC사업 종료시까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전문대학에 대한 후속지원사업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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