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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이정재, 진정한 배우"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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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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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니슨[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이정재를 ‘진정한 배우’라 칭찬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제공 IBK기업은행 ㈜셀트리온·공동 제공 KBS KBS미디어·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다루고 있는 작품. 극 중 리암 니슨은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았고 이정재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리암 니슨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인상적인 작업”이라고 평하며 “현장에서 한 신이 끝나고 다음 신으로 넘어갈 때 조명·카메라가 이동하는 가운데 끝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의상, 소품 등을 다르게 바꾸고 신경쓰시더라. 맥아더 역할에 상당히 몰입되어 있는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이에 리암 니슨은 “이정재와 첫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 70여 개의 작품을 해왔는데 진정한 배우를 만나면 저는 바로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정재는 진정한 배우다. 순수한 영화배우이며 아름다운 정제됨과 단순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지적임을 매우 짧은 순간에 느낄 수 있었다. 아주 훌륭한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에 편한하게 촬영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국 스태프에 관해서도 “이만큼 전문적이고 신속한 크루들을 만나게 된 건 제게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에 상당히 놀라웠다”고 감탄을 전했다.

한편 리암 니슨과 이정재, 이범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7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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