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 아잼] 전염병 된 '대중들은 개돼지'…1% 향한 공직자들의 커밍아웃
교육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네티즌 글인데,
유독 눈에 띄는 단어가 있네요.
개 그리고 돼지.
무슨 일일까요?
7월 7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저녁 식사 중에 '소신'있게 내뱉은 발언 때문이겠죠.
나: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나: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
민중은 개·돼지다, 이런 멘트가 나온 영화가 있었는데…."
기: <내부자들>이다.
나: 아, 그래 <내부자들>…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기: 그게 무슨 말이냐?
나: 개·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기: 지금 말하는 민중이 누구냐?
나: 99%지
기: 1% 대 99% 할 때 그 99%?
나: 그렇다.
기: 기획관은 어디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나: 나는 1%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어차피 평등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실을 인정해야한다.
네티즌 글들이 납득 되네요. (저도 남길까봐요…)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 분께서…(ㅂㄷㅂㄷ…)
게다가 고위 공직자들
막말, 한두 번 아니죠?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다"
-문창극(전 국무총리 후보자) / 2014년 6월 12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다"
-고영주(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2015년 10월 6일
"천황폐하 만세!" (스스로 친일파라 밝히며 '만세 삼창' 했다네요)
-이정호(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 /2016년 6월 23일
"학생들은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
-안양옥(한국장학재단 이사장) / 2016년 7월 4일
이 외에도 많지만… (맘이 아파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7월 11일 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회에 출석해
"죽을죄를 지었다"며 눈물로 사과했지만…
네티즌은 어쩐지 진심 같지 않다는 반응… 왜?
"뭐하러 개, 돼지들에게 신경을 쓰시고 계십니까.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
-영화 <내부자들> 中 이강희(백윤식)-
그가 인용했던 영화 대사처럼
사과만 하면 알아서 조용해질 거라 생각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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