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든어택2'는 출시 TV광고부터 게임성과는 별 개연성이 없는 여성 캐릭터의 노출만 강조하면서 논란이 됐고, 게임이 출시된 이후에는 게임 속 여성캐릭터의 노출 및 죽은 장면에서의 선정성으로 인한 여성혐오 논란이 일고 있다.
녹소연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게임 내용과 상관없는 개연성 없는 노출과 자극적이고 혐오를 일으킬 수 있는 장면들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며 "이러한 논란은 한국게임산업 전반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작게임에 논란이 있다는 점에서도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개발사인 넥슨지티 사는 '서든어택2'의 여성캐릭터 등 신규콘텐츠에 대해 자발적으로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며 "게임회사가 이러한 사회적 책임마저 방기한다면 이용자의 신뢰는 더욱더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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