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 평생학습원을 12일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평생학습관계자들이 방문해 선진화된 평생학습 도시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날 러시아 학습도시 연구단 관계자 10명은 광명시평생학습원을 찾아 양국의 성인학습에 대한 시스템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과 레닌그라드 국립대학 및 아제르바이잔의 국립사범대학 연구진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생학습 정책과 실천현황, 지자체의 평생학습에 대한 현황을 벤치마킹 하고자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학습원은 방문단들에게 5년째 지속 펼쳐오고 있는 평생학습도시의 핵심 사업인 민·관 거버넌스에 바탕을 두고 도시의 자원을 합리·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는 네트워크 협의체 사업 중심으로 설명을 하고, 이를 위한 추진체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을 이끌고 있는 리트비노바 니나 페트로브나 단장은 “광명시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라고 알고 있는데 역시 진정한 평생학습 도시다운 사업을 펼치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을 계기로 양국의 평생학습 관계자들 간 평생학습을 매개로 한 상호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하고, 최근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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