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수처리장 현 시설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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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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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의 시설현대화를 검토한 끝에 현재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시는 “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를 골자로 한 민간제안서에 대해 행정절차에 따라, 공공투자관리센터(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했고, 그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밝혔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이전 지하화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실시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B/C)은 0.21로 나타나 기준인 1.0을 밑도는 상태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기에 1회 악취측정 등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소화조 효율개선,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개선 등 중단기 시설개량 사업을 진행한다.

정부는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처리장의 증가로 대대적인 개보수, 폐쇄, 이전 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후 하수처리장 개축, 이전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어 성남시도 이 결과를 참고해 향후 개선사업을 조율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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