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3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주 2회로 8월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회당 최대 150명, 총 1,5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 관광객 유치는 지난 3월 중국 심양·하얼빈에서 김해시를 포함한 경남 4개시·군과 경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경남관광홍보설명회와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의 주요 성과로 볼 수 있다.
한국 유행에 빠르게 반응하며, 수려한 자연관광자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하얼빈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경남 4개시·군의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세기 관광상품이 하얼빈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강숙 김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중국인 전세기 관광객 유치를 통해서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해시 관광지의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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